2015.07.07. (화)
Hotel Mates Asahikawa의 680엔짜리 조식입니다. 지하 1층에 식당이 있어요.
그냥 편의점 도시락 사먹을걸...
일본여행에서 가장 손꼽아 기다리던 비에이-후라노-비에이 시리즈데이 첫날에 비가 왔습니다.
우울한 마음을 부여잡고 비에이역 밖으로 나갑니다.
미영이네 집
미영이네 집 주위
미영이네 마을 건물에는 건물이 지어진 년도가 적혀 있습니다.
육교를 건너면 자전거 대여소가 하나 더 있어요. 6일차는 거기서 빌렸습니다.
보통은 역 나오면 왼쪽에 바로 보이는 곳에서 많이 빌리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4일차에 탄 자전거가 더 편했습니다. 육교까지 건너서 빌렸건만... 부들부들
배터리는 적절하게 조절해서 타면 저한테는 두 상점 다 충분했던 것 같아요.
일반자전거도 대여를 하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일반인은 무조건 전동자전거 타세요. 진지합니다.
전동자전거로도 저처럼 평소 운동이 결핍된 인류는 힘듭니다.
전동자전거를 타고 출발합니다.
앞으로 자주 지나게 될 빨간 다리
지도가 꽤 친절하게 그려져 있으니(두 집 다) 꼭 참고하시면서 이동하세요.
앞으로 자주 보게 될 풍경 1
우비 쓴 상태입니다. 500엔인가 하는 편의점 우비였는데 역시 일본 클래스란... 튼튼하더군요.
비가 쏟아졌다 그쳤다 조금씩 내렸다 강약중약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야 얼굴좀 펴라
장엄한 풀밭의 연속입니다.
아이패드에 찌들었던 안구가 모닝글로리 공책 앞면마냥 정화되고 있습니다.
무언가 먹을 것을 파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포...시즌즈...언덕?
이 녀석은 표정이 좀 밝네요
여친이 있어서 그런가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적절한 타이밍이었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만발한 곳도 있습니다. 여긴 날씨만 좀 좋았더라면......
안에 아스파탐이라도 넣었는지 세상에 이렇게 달달하고 시원한 과일이......
감자덕후는 감자 앞을 못 지나간다는 격언이 있지요
슈퍼마켓의 그 감자칩 친구와는 다른 차원에 사는 감자아이입니다. 가격도요.
감자+멜론 800엔
2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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