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렬로 늘어선 나무들. 좀 더 가꾸면 광고 모델의 소질이 보입니다. 연습생 나무라고 합시다.
전동자전거를 타면서 아무도 부럽지 않았었는데... 유일하게 부러웠던 단 한 사람!
안녕히 가세요 부러웠던 아저씨...
달려 달려 도착한 패치워크노미치의 세 번째 모델, 마일드세븐 나무입니다.
이전 두 모델은 자기 몸 위주였다면, 이 모델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위의 날아가는 아저씨와 대비되는, 가장 부럽지 않았던 자전거를 탄 아저씨...
꼬깔콘 전망대는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농부와 관련된 시라도 읊었다간
들어와서 구경하시던 몇 안 되는 분들도 뒤로가기를 눌러버리시겠죠... 자제하겠습니다.
간판마저 예쁜 비에이
아래 노란색 아이가 없었다면 만점인데...
제가 찍어둔 모델 연습생 후보 나무입니다. 예명은... 모자의 나무?
연습생 후보 2위. 예명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끝없는 풀밭을 달려 드디어 패치워크노미치의 끝이 보입니다.
비에이 코에루
일본 이미지와 딱 부합하는 정식입니다.
정갈한 반찬, 부실한 양... 질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호텔 680엔 조식과 비교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요.
홋카이도 농산물 정식 780엔
4일차 비에이 1탄에서 등장했던 비에이 관공서. 옆 탑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비에이 경관
마치 빼빼로데이마냥 상술인 거 뻔히 알지만 먹어줘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비에이 아오이케 사이다도 그렇지 않을까요...
사이다를 마시면서 3일간의 풀때기 투어를 마무리, 아사히카와로 복귀합니다.
아사히카와 이온몰 안의 라비 스프카레점입니다.
점원과 서로 말도 안되는 영어로 소통한 결과 나온 스프. 고기야채스프카레. 1180엔.
스프카레는 실패하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일교차가 큰 여름 홋카이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입니다.
스프카레로 속을 든든히 하면서 6일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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