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7. 10. (금)
아사히카와에서의 마지막 라면입니다.
이온몰 1층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푸드코트의 한 라면집 미소라멘멘 600엔
오늘은 이동시간이 좀 긴 날입니다. 아사히카와 -> 삿포로 -> 하코다테
바로 오늘과 내일을 위해 2만엔짜리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매했죠......
마지막으로 아사히카와에 작별인사를 합니다.
요렇게 좌석지정표를 끼워두고 한숨 자면... 삿포로에 도착합니다.
아사히카와-삿포로, 슈퍼 카무이, 약 2시간 소요
그리고 연달아 하코다테로 향합니다.
아까 한숨 잤으니 이젠 창밖을 구경할 시간입니다.
이 때문에 지정좌석표 끊어주는 누나에게 바다를 볼 수 있는 창가자리를 부탁했었죠.
그 전에 일단 밥을 먹어봅시다. 일본에 왔으면 먹어봐야 한다는 열차도시락 에키벤
한 번 먹는 거 고급진 거 먹어보자고 고급지게 생긴 고급도시락을 사봤습니다.
맛은 전혀 고급지지 않네요. 비추천.
삿포로역 게살에키벤 1180엔
열심히 달리다 보면 이렇게 끝없는 바다가 펼쳐집니다. 아주 푸르네요.
여기도 바다...
저기도 바다...를 열심히 보다 보면 육지가 보이고...
하코다테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삿포로 -> 하코다테, 슈퍼 호쿠토, 약 3시간 30분 소요
하코다테역
그리고 하코다테의 1박2일을 위한 숙소, 컴포트 호텔 하코다테Comfort Hotel Hakodate입니다.
가격 때문에 울음이 났지만 늦게 예약을 한 죄로 눈물을 삼키며 예약했습니다.
지금까지 머물렀던 숙소와는 클래스 차이가 좀 있어서 평가는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살짝 좁은 것 빼곤 모든 게 마음에 들었던 숙소. 1박 6200엔.
체크인을 하고 베이에어리어 구경을 시작합니다.
하코다테의 사장님도 마시는 맥주. 이름이 사장님도 마시는 맥주랍니다.
마셔보고 싶었지만 하코다테를 위한 출혈이 심했기 때문에 자제합니다...
베이에어리어와 바다구경을 하고 근처의 럭키삐에로로 왔습니다.
하코다테의 명물이라고 하는 럭키삐에로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감자튀김부터 아주 색다르네요. 감자덕후의 취향을 스나이핑합니다.
햄버거는 비주얼이 저렇지만 무난히 맛있습니다.
하코다테 럭키삐에로 에그버거 + 특제 감자튀김 = 842엔
하코다테의 명물이라 그런지 여러 군데 체인점이 눈에 띕니다.
베이에어리어 내부사진은 없는 거 보니 별로 볼 게 없었나 봅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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