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대학생 중국 현당대 문학작품 번역대회 참가후기
2016. 5. 11. 23:57
어느새 여름이 저기 언덕 언저리에 피어오르기 시작하네요. 휴 덥다...더우니깐 14년과 15년 여름을 함께했던 우리 친구 번역대회가 문득 떠오르네요. 번역대회의 과정은 이랬습니다. 예선: 주어진 작품 번역하여 이메일로 제출본선: 작품과 번역에 대한 면접 예선부터 살펴보면, 주어지는 작품들은 대회 타이틀에 걸맞는, 말 그대로 중국 현당대 문학작품들.2회때는 린위탕의 작품, 3회때는 덩퉈의 작품 두 개.린위탕은 문학사 시간에 그래도 굵은 글씨로 이름은 들어본 아저씬데,덩퉈...필명 마난뚠 삼촌은 이런 작가들이 있더라... 하고 적힌 항목에 여러 명 나열되어 있던 삼촌들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대충 어떤 인간들인진 알아야 문체를 맞추고 사상 파악을 하는데, 덩퉈는 자료가 좀 빈약해서 이 작업이 좀 힘들었죠. ..